강미경 | 유페이퍼 | 3,8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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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당신의 지난 시간들은 어땠나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기억보다 슬픈 기억에 매여 살아 갑니다.
작가 역시 또래 세대들 보다 훨씬 어려운 시절, 도망가고 싶었던 과거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 지독한 가난...그로 인해 도미노적으로 붕괴된 자존감.
이 잔상들은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된 이후로도 여전히 맘 가운데 원치않는 삶의 괘적이 되었음을 작가는 고백합니다.
그러나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 작업을 통해 비로소 그 쓰디쓴 추억의 파편들이 성숙한 인생의 완성을 위한 소중한 퍼즐 조각이었음을 알아갑니다. 버거운 기억, 아직도 나를 눈물나게하는 시간 속에 매몰되어있는 독자가 계신다면 함께 웃으며 소중한 추억들..